"연구·인증기관 시너지로 양자기술 상용화"…KIST·TTA 맞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양자 신산업 창출을 견인하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조성하고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양해각서(MOU)를 11일 체결했다.

연구기관과 시험·인증기관이라는 각자의 특성으로 시너지를 내 산학연 연구개발(R&D) 기술 상용화에 힘쓰겠다는 설명이다.

주요 내용은 △미래신산업 창출에 필요한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관련 표준 개발 및 융합·활용 촉진 △인공지능(AI)·로봇·에너지·국방·재난안전 등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상호협력 및 공동 연구 추진 △국책 R&D 시험인증에 따른 산학연 R&D 기술 상용화 △국내외 최신 연구 정보 및 동향 공유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특히 KIST와 TTA는 양자 테스트베드 사업에 함께 참여 중인데, 이번 협력으로 공식적인 기술 신뢰성 검증 채널이 구축된 것이다. 또 TTA는 KIST가 주관 기관으로 수행 중인 '초격차 1000+ 스타트업 프로젝트 표준화 프로그램'에도 협력한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