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카카오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프로젝트 단골'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공로 인정

왼쪽부터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카카오(035720)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 '동반성장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를 비롯해 수상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카카오는 2022년부터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도록 돕는 '프로젝트 단골'을 운영했다. 올해 동반위의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사업에 참여해 제주 칠성로 상점가, 서울 노원구 공릉숲길 상점가 등을 지원했다.

프로젝트 단골은 전국 전통 시장과 지역 상권을 방문해 1:1 맞춤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매장용 홍보 키트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 등도 지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국 상인 2800여 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며 "이를 통해 신규 톡채널 2800여 개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단골거리 사업이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