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원팀으로 AI·반도체 기술사업화 모멘텀"
유상임 과기부장관, 전자통신연 방문해 업계와 전략 논의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29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인공지능(AI)‧반도체 글로벌 전략을 논의했다.
현장엔 도창호 SK하이닉스(000660) 부사장, 오진욱 리벨리온 최고기술자(CTO), 정영범 퓨리오사AI 이사, 임완택 코난테크놀로지(402030) 본부장, 유태준 마음 AI 대표 등 산업계와 연구계 등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과기정통부와 산·학·연이 한 팀이 되어 기술사업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원내 AI 연구현장을 방문해 다국적 음성인식 통역 서비스 및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을 시연했다. ETRI는 △24개 다국어 음성인식 엔진 △서울 지하철역 실시간 자동통역 서비스를 구현한 '제로 UI통역 프로토타입' △텍스트 입력으로 이미지를 1초 내 생성하는 온디바이스 시각언어 AI '코알라' 등을 개발했다.
이 밖에도 ETRI는 원의 연구개발(R&D)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유 장관은 "AI 시대 ETRI가 다시 기술사업화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반도체 분야 성과가 기술사업화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 R&D와 혁신을 창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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