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보고서 쓰고 코딩 짜고"…KT DS 그룹웨어 '웍스 AI'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KT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구성원의 인공지능(AI) 활용을 높이고자 AI 기반 그룹웨어 '웍스(Works) AI'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신 대형언어모델(LLM) 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등에 기반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AI 에이전트 포탈'을 그룹웨어 메인 화면에 배치해 구성원들이 업무 시작과 동시에 AI 추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은 정보를 참고해 보고서 작성, 인터넷 검색, 소프트웨어 개발, 인프라 엔지니어링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직접 필요한 플러그인(확장 소프트웨어)을 설계 후 공유하는 'AI 메이커스' 기능도 갖춰 창의적인 업무와 협업을 돕는다.

이 밖에도 회사는 애저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코스모스 데이터베이스(DB), 애저 AI 서비스 등 MS 애저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그룹웨어의 안전성과 속도를 높였다. 검색증강생성(RAG) 서비스와 웹 검색 통합을 통해 사내 정보와 외부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향후 개발을 통해 음성명령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