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파관리소·LIG넥스원, 방산 분야 전파 관리 협력 착수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2024 UWC)에서 관람객들이 LIG넥스원 부스의 다목적 무인헬기 'MPUH'를 살펴보고 있다. 미래산업을 이끌 공중·육상·해양 무인이동체 연구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2024.7.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2024 UWC)에서 관람객들이 LIG넥스원 부스의 다목적 무인헬기 'MPUH'를 살펴보고 있다. 미래산업을 이끌 공중·육상·해양 무인이동체 연구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2024.7.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LIG넥스원(079550)과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발전 및 상호 기술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평소 드론, 전자전 등 무기체계 고도화에 전파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준비했다.

이번 협약으로 △방산분야 무선국 관리 행정 및 기술지원 △전파측정시스템 고도화 기술 교류 △무기체계 개발 주파수 최적 활용방안 연구 △전파 분야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이 진행된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글로벌 안보 위기 상황에서 K-방산이 지속해서 조명받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무기체계 수출 지원은 물론 자주국방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유도·감시정찰·전자전 등 무기체계에 필요한 전파자원을 활용하는 데 중앙전파관리소와 적극 협업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