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김계란, 숏박스 만나자"…크리에이터 산업대전 개최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팀일루션, 하이유, 김계란, 숏박스, 미미누 등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인천에 모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을 9일과 10일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을 지원하려고 2019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는 국내외 크리에이터·팬·기업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은 △메인 행사가 진행되는 콘텐츠 존 △팬 미팅, 공연 등 관람객 참여 공간인 팬밋업존 △관람객 체험 행사가 열리는 플레이존 △기업부스와 라이브 방송 용 비즈니스존 △크리에이터 지식재산권(IP) 상품 판매(팝업존) 등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팬밋업존에서는 숏박스, 미미미누, 김계란 등 크리에이터 11팀이 팬 미팅을 진행한다. 또 과학 크리에이터의 실험 프로그램, 음악 크리에이터의 인공지능(AI) 그림 주제곡 공연 등이 운영된다.
또 이번 산업대전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이 신설됐다. 일본,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6개국의 현지 기업 10개 회사가 참여한다. 일본 e커머스 기업, 베트남 IPTV 및 OTT 기업, 몽골 홈쇼핑 기업 등 해외기업은 국내기업과 비즈니스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해외 크리에이터들도 참여해 국내 제품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자국 구독자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디어·콘텐츠 분야 기업들도 인공지능(AI), 딥러닝 등 신기술을 접목한 AI 사진, 프로필, 버츄얼 휴먼 등 서비스를 선보인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창의성을 겸비한 크리에이터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관련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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