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오브엑자일2' 얼리액세스 전날 스팀 매출 1위…흥행기대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패스 오브 엑자일2'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를 하루 앞두고 PC플랫폼 스팀 판매(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6일 스팀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이날 글로벌 최고 판매 게임 부문 1위에 올랐다. 스팀은 패스 오브 엑자일2 사전 구매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2013년 출시작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으로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PC와 콘솔(플레이스테이션5·XBox 시리즈) 서비스를 담당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기대감을 모은 만큼 국내 시장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게임즈는 △공식 한국어화 △PC·콘솔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 △한국 전용 서버 운영 △카카오 PC방 전용 혜택 등을 제공한다. 전문 성우도 기용할 예정이다.

얼리액세스는 7일 오전 5시부터 시작한다. 기존 패스오브엑자일에 일정 이상 금액을 구매했거나 후속작 얼리액세스 팩을 구매해면 참여할 수 있다.

얼리 액세스 기간 보스 50종과 총 12개 클래스 중 6종(워리어·머서너리·몽크·레인저·소서리스·위치), 총 6장 스토리 중 3장을 오픈한다. 3장 스토리 완료 시 '잔혹'(Cruel) 난도를 해금시켜 엔드게임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소니 온라인 신작 발표회) '게임스컴 2024' '도쿄 게임쇼 2024' 등 글로벌 게임 전시회와 시네마틱·인게임 트레일러 등을 통해 게임 정보를 공개해 왔다.

카카오게임즈는 얼리액세스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강 세빛섬에 이용자·스트리머를 초대한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홍보·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