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모델 최고 성능"…엔씨 '라마-바르코 LLM' 공개

오픈소스 모델 '라마 3.1' 기반 튜닝 언어모델
챗봇·품질보증·자연어 처리 등 활용

엔씨소프트 VARCO 로고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는 오픈소스 모델 기반 튜닝 거대언어모델(LLM)인 '라마 바르코 LLM'(Llama-VARCO LLM)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라마 바르코 LLM은 오픈소스 모델 'Llama 3.1'에 엔씨 자체 기술력으로 한국어 성능을 높인 튜닝 모델이다.

한국어 LLM 사고력을 특정하는 'Logickor' 벤치마크에서 파라미터 100억 개 이하 동급 공개모델 중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라마 바르코 LLM은 챗봇, QA(Quality Assurance·품질보증), 자연어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엔씨는 인공지능(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라마 바르코 LLM을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에 오픈소스로 배포한다.

엔씨 관계자는 "자체적인 AI 기술력 검증과 연구 커뮤니티 소통을 위해 오픈소스 기반 모델을 지속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