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에서도 끊김 없다"…LGU+, 제네시스에 'U+모바일tv' 탑재

제네시스 전 차종 탑재…실시간 채널 스트리밍 시작

LG유플러스는 제네시스 시리즈에 차량용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U+모바일tv'를 탑재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제네시스에 탑재된 U+모바일tv를 소개하는 모습.(LG 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현대자동차(005380) 제네시스 시리즈에 차량용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U+모바일tv'를 탑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표준형 플랫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현대·기아차에 U+모바일tv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 적용 차량을 제네시스 시리즈로 확대한다.

U+모바일tv가 지원되는 차량은 'ccIC'(connected car Intergrated Cockpit·고급형 플랫폼) 및 '고급형 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전체 모델이다.

적용 방식은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가 자동 반영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제네시스 스트리밍플러스(월 7700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별도 OTT 구독료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차량용 U+모바일tv는 뉴스, 아동, 음악, 예능, 스포츠 등 총 15개 실시간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품질의 미디어 콘텐츠를 공급하는 게 강점이다.

또한 송신소 및 인공위성에서 전파를 송출하는 DMB 방식과 달리 커넥티드 카에 직접 통신을 전송하기 때문에 터널, 지하 주차장 등 음영지역에서도 끊김이 없이 시청할 수 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