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대규모 아파트 등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한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업무협약…연내 1만기 설치 계획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본사에서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왼쪽)과 윤제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엘리베이터TV 기업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기 '볼트업(VoltUP)'을 연내 1만기, 2026년까지 5만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운영 노하우와 국내 최대 공간사업 영업망을 결합, 부족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 속도를 대폭 높여 전기차 이용 고객 편의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영역인 공동주택 시장에 집중해 서비스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고객 로열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