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섭 중기차관 "벤처시장 활력 회복 중…적극 투자해달라"

벤처캐피탈 송년의 밤 행사 참석해 유공자 포상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벤처캐피털(VC)을 만나 창업·벤처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11일 서울 라움에서 열린 ‘2024 벤처캐피탈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 해 동안 벤처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벤처캐피탈 송년의 밤 행사는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관한다.

김 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벤처투자를 통해 국내 벤처·창업 기업의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중기부 장관 표창 19점을 수여했다.

김 차관은 “올해 계속되는 고금리 장기화와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벤처투자시장은 점차 활력을 회복하고 있다”라며 "우리 벤처투자 실적이 글로벌과 비교해서 선방하고 있는 것은 VC업계의 역할이 크다. 2025년에도 우리 경제의 혁신과 미래를 선도하는 창업∙벤처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