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니어솔루션, 차세대 스마트 물류센터 솔루션 구축 '맞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콜로세움코퍼레이션(콜로세움)은 스마트 물류 솔루션업체 니어솔루션과 차세대 글로벌 물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콜로세움은 물류센터 네트워크 운영과 이커머스 최적화 솔루션 역량을 공유하고, 니어솔루션은 자동화·지능화 물류센터 역량을 공유해 물류센터 효율화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및 북미 지역에 물류센터 효율화 솔루션을 공급해 글로벌 스마트 물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콜로세움은 국내외 42개소 규모 글로벌 물류센터 네트워크 및 인공지능 기반 통합 물류 솔루션 'COLO'를 바탕으로 온디맨드형 글로벌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각의 물류센터를 연결해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니어솔루션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자동화·지능화 솔루션을 개발해 물류센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솔루션 '니어솔로몬'을 통해 물류 전 과정을 최적화한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니어솔루션과 협업을 통해 차세대 물류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인력과 기술의 결합으로 단순 설비 투입 모델과는 차별화되는 물류 모델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교 니어솔루션 대표는 "콜로세움의 물류솔루션 COLO와 시너지를 통해 양사의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 속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