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침실이 스위트룸"…가구업계, 프리미엄 '호텔침대' 봇물
[강추아이템]"자유로운 패널 조합" 한샘 호텔침대 시그니처 라인
투매트리스로 더 안락하게…코웨이 비렉스 우디 프레임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최근 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침대에 아낌 없이 투자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는 세계 슬립테크 시장 규모가 2026년이면 4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가구업계는 이런 추세에 맞춰 집에서도 호텔에 온 느낌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호텔침대'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호텔침대는 프레임과 벽면이 세트로 이뤄져 가구 하나로도 침실 전체를 꾸민 듯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취향에 맞게 조합하는 한샘 '호텔침대 시그니처 라인'
업계에서 호텔형 침대를 최초로 선보인 한샘(009240)은 최근 '호텔침대 시그니처 라인'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벽면 패널과 조명을 자유롭게 조합해 취향에 맞는 침대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맡과 측면 벽을 함께 채울 수 있는 'ㄱ자 패널' 등 벽면 패널 8종과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조명 6종 중 선택해 침실을 꾸밀 수 있다.
충전 케이블은 외부로 보이지 않도록 '코드리스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서랍 내부에 콘센트를 배치해 미적인 요소를 더했다.
조명의 경우 특허를 받은 한샘 자체 시스템을 통해 누운 상태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색상은 어두운 나뭇결의 '세레네 차콜'과 밝은 나뭇결의 '그로브 오크'로 구성됐다. 세레네 차콜 제품은 헤드보드 재질을 목재와 패브릭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로브 오크 제품은 표면에 세로 요철이 있는 템파보드 디자인이 들어가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투매트리스의 안락함…코웨이 '비렉스 우디 프레임'
호텔침대 특유의 안락함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됐다. 코웨이(021240)는 최근 투매트리스 형식의 침대 신제품 '비렉스 우디 프레임'을 선보였다.
주로 호텔에서 사용하는 투매트리스는 파운데이션에 스프링을 탑재해 상단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하중과 충격을 한 번 더 흡수한다. 신체를 더 탄탄하게 지지해 줘 보다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심플하게 디자인된 비렉스 우디 프레임은 헤드보드와 파운데이션 색상을 선택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의 헤드보드는 나무 무늬의 '내추럴 오크'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의 '스노우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됐다. 여기에 '오트밀 베이지' '차콜 그레이'의 파운데이션 색상을 조합할 수 있다.
제품은 포름알데히드 발생을 최소화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헤드보드와 파운데이션의 모든 모서리를 라운딩이나 몰딩 처리해 안전성도 한층 높였다. 사이즈는 △슈퍼싱글(SS) △퀸(Q) △킹(K) 중 선택할 수 있다.
◇내 방을 스위트룸처럼…에넥스 'EB 호텔형 침대'
에넥스(011090)가 출시한 'EB 스테이 호텔형 침대'는 포근한 느낌의 패브릭 재질이 특징이다. 헤드보드는 △화이트 △내추럴 △월넛 등 3가지 색상 중 집 분위기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일체감을 주는 협탁을 함께 구성할 수도 있다. 협탁에는 서랍장은 물론 조명과 전자기기 충전을 위한 USB 포트도 장착됐다.
프리미엄 모델인 'EB 알레 LED 호텔형 템바보드 원목침대'도 주목할 만하다.
제품에는 실제 호텔 인테리어와 같은 템파보드 디자인의 뒷판이 적용됐다. 여기에 좌우 360도, 상하 180도 조절이 가능한 LED 핀조명을 장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제품 사이즈는 △패밀리 △트윈 등으로 구성돼 집 공간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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