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뉴저지 주지사 초청…국내 중견기업 美 동부 진출 모색
뉴저지주 투자청·경제개발청, 투자 환경 및 인센티브 공유
제너시스BBQ 그룹 뉴저지주 진출 성공 사례 발표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뉴저지주 투자청 'Choose New Jersey'와 공동으로 '필 머피 미국 뉴저지 주지사 초청 중견기업 비즈니스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저지주 투자청과 경제개발청은 '2023 뉴저지주 투자 환경'을 발표하며 국내 기업의 진출 성공 사례와 관련 인프라를 소개했다.
뉴저지주 투자청 관계자는 "현재 50여개 한국 기업이 뉴저지주에 진출해 성공을 거뒀다"며 "한국과 뉴저지주 간 무역 거래 규모는 지난해 기준 48억달러(약 6조52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제너시스BBQ 그룹은 '뉴저지주 진출 중견기업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투자 전략 등을 공유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뉴저지주에 14개 점포를 운영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뉴저지주 의회로부터 공로장을 수상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오늘 많은 중견기업인과의 만남은 한국 중견기업 발전과 양국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영광스러운 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2021년 중견기업의 현지 해외법인 수는 2686개에 달하고 이 중 15%가 미국에 진출해 있다"며 "중견기업이 뉴저지주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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