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캠핑의 계절'…캠핑족 만족감 높여줄 상품 출시 잇달아

[강추아이템]테팔, 손잡이 분리되는 매직핸즈 코펠 세트
파세코 캠핑 난로 용품 3종…"겨울 캠핑까지 준비"

테팔, 매직핸즈 캠핑 어라운드 코펠 세트 출시(테팔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백로'가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캠핑족들도 주말 캠핑을 떠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캠핑산업 규모는 약 6조3000억원에 이른다. 캠핑 산업이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면서 캠핑을 즐기는 인구는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취미 생활로 자리 잡았다.

국내 가전·생활용품 업체들은 캠핑족들을 겨냥한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캠핑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코펠 세트부터 큰 일교차에 대비하기 위한 난방기 등 관련 상품들을 발 빠르게 시장에 내놓아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계획이다.

◇"손잡이 떼면 플레이팅 끝"…편의성 높인 테팔 코펠 세트

테팔은 야외에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매직핸즈 캠핑 어라운드 코펠 세트'를 출시했다. 기존의 '테팔 매직핸즈' 시리즈를 캠핑용 코펠로 확장했다.

신제품은 제품에 직접 탈부착할 수 있는 손잡이가 특징이다. 손잡이를 부착한 상태에서 조리를 마친 뒤에는 별도의 접시에 옮겨 담을 필요 없이 손잡이만 떼어 내면 된다.

분리형 손잡이는 내부 3중 안전장치 구조를 채택해 최대 10㎏의 무게까지 견딜 수 있다. 손잡이를 분리해 수납과 이동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매직핸즈 캠핑 어라운드 코펠은 크기에 따라 2가지로 나뉜다. 2~3인 캠핑족을 위한 △22㎝ 프라이팬 △20㎝ 냄비 △24㎝ 전골냄비 세트는 유리 뚜껑 2종과 밀폐 뚜껑 1종으로 구성됐다.

또 3~5인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세트는 △26㎝ 프라이팬 △26㎝ 볶음팬 △20㎝ 냄비를 제공해 더 많은 요리가 가능하다. 뚜껑은 2~3인 세트와 동일하게 제공된다.

파세코, 캠핑 하이브리드 팬히터·무동력 팬 출시(파세코 제공)

◇등유 난로 감성 그대로…팬히터로 안전성 확보

한낮 무더위는 계속되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큰 일교차가 발생하기 쉬운 캠핑 환경을 위해 파세코(037070)는 캠핑 난로 용품 3종을 출시했다.

파세코가 출시한 캠핑 난로 용품은 △캠핑 하이브리드 히터 △무동력 팬 △압착식 기름통이다.

캠핑 하이브리드 히터는 등유 난로의 디자인을 채택했지만 구동 방식은 팬히터 방식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 때문에 등유 난로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질식 사고 위험성을 없앴다.

캠핑 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충격 감지, 과열 방지, 폭발 점화 제어 등 10중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기존 캠핑난로 대비 발열량을 20% 높였으며 사용 시간은 최대 18시간이다. 퀵스타트 모드 적용 시 영하 5도에도 3분 만에 점화가 가능하다.

캠핑난로 외에 무동력 팬과 압착식 기름통도 선보였다. 무동력 팬은 텐트 내 열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며 '히트 싱크' 구조를 채택해 열 배출 효율을 극대화했다. 함께 출시한 압착식 기름통은 기존 기름통의 부피를 60% 줄였다. 용량은 16L다.

락앤락, 메트로 밀폐 머그(락앤락 제공)

◇보온·보랭 갖춘 머그…완전 밀폐로 사용성↑

락앤락(115390)이 출시한 '메트로 밀폐 머그'도 캠핑장에서 높은 활용도로 쓰일 수 있다.

메트로 밀폐 머그는 뚜껑을 돌려서 여닫는 '스크류 캡' 구조를 적용했다. 이 때문에 컵을 쏟거나 떨어트리더라도 내용물을 보호하고 외부 오염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누수 없이 편리한 수납이 가능하며 한 손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클립형 마개를 적용해 사용성도 높였다.

제품 외부는 고급 파우더 코팅을 적용해 생활 스크래치에 강하다. 내부는 스테인리스 스틸 304로 제작돼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 이중 진공 구조로 보온·보랭 기능이 뛰어나 온도 차가 큰 캠핑장에서 활용도 높게 사용할 수 있다. 하단에는 실리콘 패드를 적용해 미끄럼 방지 기능도 갖췄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