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신임 헤드 소믈리에 자비에르 투이자' 영입

전 객실 및 공항 라운지 주류 리스트 총괄
미쉐린 선정 2024 그랑프리 드 라 소믈리에리 우승자

자비에르 투이자 에어프랑스 헤드 소믈리에(에어프랑스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어프랑스가 프랑스의 유명 소믈리에 자비에르 투이자(Xavier Thuizat)를 헤드 소믈리에로 영입하고 기내 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비에르 투이자는 파리에 자리한 '호텔 드 크리용, 어 로즈우드 호텔'(Hôtel de Crillon, A Rosewood Hotel)의 대표 소믈리에 출신으로 유수의 상을 받았다.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프랑스 최고 소믈리에 및 장인에게 수여하는 메이에르 소믈리에 드 프랑스(Meilleur Sommelier de France)와 메이에르 우브리에 드 프랑스(Meilleur Ouvrier de France)를 수상했으며 미쉐린 가이드 선정 2024 그랑프리 드 라 소믈리에리(Grand Prix de la Sommellerie)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자비에르 신임 헤드 소믈리에는 2014년부터 승객들에게 최고급 와인과 샴페인을 선사한 파올로 바소(Paolo Basso)의 자리를 잇는다.

에어프랑스 항공기의 모든 객실 및 파리 공항 라운지에서 제공될 와인과 샴페인를 총괄한다.

자비에르는 에어프랑스 기내에서 샴페인은 물론 보르도, 부르고뉴, 론 밸리, 랑그독-루시옹, 루아르 밸리, 알자스 등 프랑스 최고 포도 품종으로 생산한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랑스 맥주도 새롭게 구성한다.

한편 에어프랑스는 이코노미 클래스 포함해 모든 객실 승객 및 공항 라운지 이용객에게 프랑스산 최고급 와인, 샴페인, 증류주 등을 제공한다. 그 규모는 매년 샴페인 100만 병 이상, 와인 800만 병 이상에 달한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