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큐브, 'AI 기반 수어번역 SaaS' 공공기관 대상 시범 운영

케이엘큐브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케이엘큐브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수어번역 SaaS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AI기반 수어번역 SaaS '핸드사인톡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공공 SaaS 이용 개발·검증 사업'에 선정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 네이티브 SaaS로 개발한 '3D 아바타를 통한 AI 수어번역 서비스'다.

핸드사인톡톡 SaaS 서비스는 PC, 모바일, 태블릿, 키오스크 등 디바이스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사용 신청한 기관이 수어서비스를 받고자 원하는 국어문을 직접 등록하면 AI기반으로 수어단어를 추출하여 3D아바타가 수어로 서비스하는 영상을 시스템에서 제공받을 수 있고, 원하는 곳에 서비스할 수 있는 공공 클라우드용 서비스다.

케이엘큐브는 이번에 구축된 공공 SaaS 시범서비스는 “춘천시립 신사우도서관에서 제일 먼저 사용하고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시립 신사우도서관은 강원도 춘천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으로 현재 8만 권 이상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이용자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수어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범서비스 기관으로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케이엘큐브는 춘천시립 신사우도서관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수어서비스 도입이 필요한 다양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비용절감과 사용편의성까지 보유한 AI 수어번역 클라우드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