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특수 끝난 줄 알았는데"…글로벌 해운운임 3주 만에 반등

SCFI 2233.83…전주 대비 73.75P 상승

사진은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모습. 2024.1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수요 부족으로 하락하던 글로벌 해운운임이 3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2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73.75포인트(p) 오른 2233.83으로 집계됐다.

SCFI는 연말을 대비한 물류 수요가 점차 줄어들며 지난 2주간 하락했지만 3주만에 소폭 상승했다. SCFI는 지난 9월 말부터 2000~2300선 사이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4954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43달러 내렸다. 미주 서안은 476달러 하락한 3345달러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611달러 오른 3682달러로 집계됐으며 유럽 노선은 558달러 상승한 3039달러를, 중동 노선은 45달러 오른 1362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는 188달러 내린 1850달러, 남미는 87달러 상승한 5346달러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