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카자흐 투르키스탄州 세미나…"K-실크로드 협력 확대"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29일 강남 트레이드타워에서 카자흐스탄 투르키스탄주(州)정부와 '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투자와 미래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투르키스탄주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카자흐스탄 최남단 지역이다. 무협은 지난 6월 국빈 순방을 계기로 민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양국 협력 유망 분야 및 진출 성공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누랄한 쿠셰로프 투르키스탄 부주지사는 "현재 70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계기로 양국 비즈니스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자흐스탄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등 한국 기업과 투르키스탄주정부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