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펫' 강아지 슬개골탈구 방지·재활 운동기기 출시…코벳서 유통
자체 개발한 중저주파 EMS 기술 탑재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펫 헬스뷰티 유통기업 바이탈펫은 강아지 슬개골 탈구 등 각종 관절질환 방지 및 재활 운동기기 '마요펫'을 국내 동물병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29일 바이탈펫에 따르면 실내에서 사람과 함께 지내는 반려견은 슬개골 탈구에 걸리기 쉽다. 실내외 공간의 미끄러운 바닥이 반려견들의 슬개골 탈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려인들에게도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마요펫’은 반려견 슬개골 탈구의 통증 완화를 위해 국내 중저주파 근감소증 솔루션 기업 엠투웬티가 자체 개발한 중저주파 EMS 기술을 탑재했다.
이 기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CLASS2 승인을 받아 국제적으로 신뢰도 확보했다. 반려견의 허벅지 근육을 포함해 슬개골 주위의 근육을 강화해 슬개골 탈구를 방지해 준다. 이미 슬개골 탈구가 진행중인 반려견들의 통증 완화를 위한 TENS 마사지 기능을 탑재시켜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요펫은 전용 앱을 사용해 자극의 세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산책한 데이터 등이 앱 내 데이터에 축적된다. 이를 통해 반려견의 운동량을 관리할 수 있으며, 실질적인 건강 향상을 꾀했다.
바이탈펫 김태희 총괄본부장은 "이미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에서 동물 근육 증가와 관련된 임상시험에 성공했고 국내외 많은 수의사들과 동물병원 관계자들로부터 제품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 동물병원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마했다.
국내 동물병원 유통 판매는 SK텔레콤의 AI 엑스레이 시스템인 ‘엑스칼리버’를 국내외 1000여개 병원에 설치 운영 중인 '코벳'이 함께 한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