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UNIVERSE, 메타버스 산업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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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교육사업 자회사인 SM UNIVERSE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차세대 가상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디벨로퍼 및 엔지니어 양성 과정'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온라인 공간의 교류 확대로 인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버추얼 아티스트와 아이돌이 주목받았다. 이에 관련 전문가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M UNIVERSE는 SM엔터 그룹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STUDIO REALIVE와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KOSMO)의 전문성을 결합해서 운영한다.

디벨로퍼 양성 과정에서는 버추얼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언리얼 엔진 기반 콘텐츠 제작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에 대한 현업 전문가의 강의와 스터디를 통한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 엔지니어 양성 과정에서는 버추얼 및 메타버스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한 웹과 모바일 개발 기술을 익힐 수 있으며, 현업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향상할 수 있다.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전액 국비 지원으로 운영하며 11월 19일에 시작한다. 1기는 지난 8월 20일에 개강했다.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통비와 식대를 포함해 매월 최대 81만 6000원의 훈련 수당도 지원한다.

SM UNIVERSE 장재원 대표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메타버스 기술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추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세대 가상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디벨로퍼 및 엔지니어 양성 과정' 수료 후에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참여 기회와 인턴십이 제공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