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中서 고객사 초청해 기술력 소개…"전장사업 더 키운다"

'2024 SAT' 개최

삼성전기는 26~27일 중국 텐진에서 '2024 삼성 오토모티브-컴포넌트 테크데이(SA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삼성전기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삼성전기(009150)는 26~27일 중국 톈진에서 '2024 삼성 오토모티브-컴포넌트 테크데이(SA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AT는 전장 고객사를 초청해 기술 세미나, 생산 현장 공개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해외 주요 자동차,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치) 기업 30여 개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SAT에서 강연과 기술 세미나를 통해 정보기술(IT)·산업·전장 등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의 전반적인 트렌드와 시황을 소개했다. 그간의 연구 성과와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맞춤형 설루션도 제안했다.

전장 핵심 생산기지인 톈진법인 공장 라인도 공개했다. 고객들에게 고용량·고온·고압 MLCC 등이 제조되는 과정을 직접 소개했다.

김원택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전장 고객들의 니즈를 자세히 듣고 소통했다"며 "우수한 품질의 고용량·고신뢰성 제품 개발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설루션을 제공해 인공지능(AI), 전장 등 성장하는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