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소속 '스타얼라이언스',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상 수상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아시아나항공 제공)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아시아나항공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2022년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항공업계의 오스카'라고도 불리는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공정하고 독립적인 국제 고객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설문조사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100개국 1432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주요 6개국 언어를 통해 이뤄졌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 상'이 신설된 지난 2005년 이 상을 최초로 수상했으며, 2016년부터 2019년 까지 4년 연속 수상을 유지한 바 있다. 올해는 스타얼라이언스 8개 회원 항공사가 28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대표 이사는 런던 랭함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세계 수억 명의 고객이 또 다시 스타얼라이언스를 신뢰해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스타얼라이언스가 제공하는 특별한 가치를 증명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