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이 이렇게 예뻐서야"…삼성·LG, 세계 3대 디자인상 'iF' 휩쓸어(종합)
삼성전자, 75개 수상…OLED TV, 갤럭시Z 플립5 금상
LG전자,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등 29개 수상
-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100개가 넘는 상을 휩쓸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38개) △사용자경험(UX)·UI(16개) △콘셉트(10개) △커뮤니케이션(9개) △패키지(1개) △서비스(1개) 부문에서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S95C)와 갤럭시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는 금상을 받았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인공지능(AI) 기반 TV UX '삼성 나우 플러스' 등 제품은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제품(22개) △UX(7개) 등 총 29개의 상을 받았다.
제품 부문에서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와 LG 본보야지, LG 마이크로 LED TV, LG 스탠바이미 Go, LG 클로이, LG 전기차 충전기 등이 수상했다.
미니멀리즘과 스테인리스 소재 기반의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UX 부문에서도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 아트쿨 에어컨도 UX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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