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1스타' 떼레노 서울, 10주년 한정 스페셜 메뉴 출시

떼레노 스테디셀러 메뉴로 구성

떼레노 전경(아영FBC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아영FBC는 직영 F&B매장인 떼레노 서울(Terreno Seoul)에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떼레노 스테디셀러 메뉴로 구성된 '10주년 리저브 셀렉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메뉴는 지난 10년간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시그니처 요리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픈과 동시에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먹물 고시히카리'와 '도미 완톤쿠션', 한식과의 절묘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돼지감자 아이스크림' 등 떼레노 스테디셀러 메뉴가 포함돼 있다.

특히 숯불에 '구운 제철 민어와 마늘 콩피'는 신선한 제철 민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메뉴로 오랜 기간 많은 고객들의 호평을 받아온 요리 중 하나다.

잠실 롯데 에비뉴엘 6층에 위치한 떼레노 서울은 스페인 바스크(Basque) 지역의 전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페니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스페인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요리를 선보이며 입지를 다져왔다. 정통과 창의성을 조화롭게 담아내 3년 연속 미쉐린 원스타를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스페니시 레스토랑으로 인정받았다.

아영FBC F&B 관계자는 "최근 파인다이닝 업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만큼 스페인 음식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