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아침식사 특화 마케팅…'아침엔세븐일레븐' 진행
오전 7~11시 샌드위치·베이글에 세븐카페 아이스 함께 구매시 할인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최근 편의점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자 세븐일레븐은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아침식사족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엔데믹 후 일상을 찾은 10~40대 고객들이 직장과 학교에 가기 전 아침 먹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주에 2~3일을 편의점에 들러 일상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의 올해 1~5월 아침식사로 주로 구매하는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흰우유 등의 매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아침 식사를 위해 편의점에 들르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아침식사 특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원재료를 업그레이드하고 투명 케이스를 적용해 건강, 신뢰, 편리 등의 가치를 담아 출시한 ‘쏙삼 주먹밥’과 ‘프리미엄 샌드위치’는 출시 후 두 달 만에 약 50만개가 팔렸고, 아침식사 관련 상품을 대상으로 아침 7시~11시 구매시 약 30% 할인해주는 '모닝 구독권' 역시 4월 판매분이 이틀만에 완판됐다.
이러한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아침식사 마케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6월 한달 동안 '아침엔세븐일레븐' 콤보행사를 새롭게 전개한다.
아침엔세븐일레븐은 아침식사와 찰떡 궁합인 모닝 커피와 아침식사상품을 연계한 콤보행사로 오전 시간대 아침식사 상품들과 세븐카페 커피를 함께 구매시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콤보행사다.
썸머버전 행사로 매출 성수기인 여름에 접어듦에 따라 특별히 '세븐카페 아이스' 상품으로 진행하고, 기존 보다 아침식사 상품 품목도 대폭 확대해 실시한다. 할인율 역시 기존 행사보다 높였다.
이달 말일까지 세븐일레븐에서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샌드위치와 베이글 전품목과 '세븐카페 아이스' 전종을 함께 구매한 고객은 1000원 콤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아침식사 고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아침식사 상품의 출시와 함께 아침엔세븐일레븐 행사 규모를 확대해 나가며 매월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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