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업계 최초 '후토마끼' 선봬…"전문점 가격 반값"

푸짐한 토핑에 저렴한 가격 강점

(이마트24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이마트24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후토마끼'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후토마끼의 '후토'(ふと)는 '커다란', '마끼'(まき)는 '김으로 돌돌말은'이라는 뜻으로, 일본식 김밥을 말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연어, 새우튀김, 오이, 계란, 우엉 등을 넣고 스시초가 들어간 새콤달콤한 초밥용 밥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토핑을 푸짐하게 넣은 후토마끼 지름은 5.5㎝로 일반 김밥 보다 크다.

특히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후토마끼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전문점 퀄리티의 맛을 즐길 수 있어, 고물가 속에 가성비 상품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24는 이달 중으로 불고기와 향긋한 참나물을 활용한 '불고기참나물김밥'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24 FF팀 손주현MD는 "기존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맛의 차별화 김밥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김밥 맛집' 이미지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