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버, 2년 연속 흑자…남성 버티컬 커머스 수익성 입증
신규 광고매출로 수익성 성장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하이버는 2년 연속 흑자 달성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하이버의 연속 흑자 달성은 2022년 9월 하이버 사업부분의 최초 흑자 달성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2024년 3월까지 흑자 유지를 이어갔다. 2023년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1000% 신장하며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하이버는 브랜디, 하이버, 서울스토어를 운영하는 뉴넥스가 2023년 12월 분사한 '남성 버티컬 커머스 스타트업'으로 남성 패션을 시작으로 스포츠,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이버는 현재 남성 패션앱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사용률을 보이고 있으다고 설명했다. 2023년 포브스코리아에서 선정한 패션 모바일 앱 부문 톱3에 랭크, MZ세대 남성 충성고객에 힘입어 앱 단독 사용률 1위를 유지할 만큼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수익개선 성과는 앱 전체에 도입한 인공지능(AI) 추천을 통한 구매효율 증가와 마케팅 효율 상승에 따른 비용 절감,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 광고 솔루션을 통한 신규 매출 성장 등이 주요 요인이다.
하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성 위주로 건강한 성장을 하는게 목표"라며 "국내 최초의 남성 버티컬 커머스 스타트업으로서 남성 브랜드 판매자들과 함께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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