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븐, 영업손실 전년比 1025% ↑…"미니스톱 통합 비용 때문"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미니스톱 인수·통합 비용으로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5조6918억 원, 영업손실 551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5조4540억 원) 대비 매출은 4.3%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전년(49억 원)보다 1025%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989억 원으로 전년(481억 원) 대비 313.8% 증가했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미니스톱 통합관리(PMI)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