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공주휴게소 양방향 운영권 신규 수주

푸드코트 메뉴 리뉴얼 개장
지역식재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 선봬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공주휴게소 운영권을 수주했다고 밝혔다.(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당진영덕 고속도로에 위치한 공주휴게소(대전·당진 방향) 운영권을 수주하고 푸드코트 메뉴를 리뉴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공주휴게소는 당진 방향 총부지 5만2114㎡, 대전 방향 총부지 4만9748㎡ 규모다. 푸드코트·커피숍·간식 매장·편의점 등 13개 매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달 휴게시설 운영권 취득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푸드코트는 약 100석(양방향 각각)에 이르는 공간으로 한식·양식·라면, 우동 코너로 구성돼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혼밥족을 위한 1인석부터 4인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4인석을 마련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비대면 주문이 가능하게 했다.

푸드코트를 이용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 특화 식재인 공주 알밤을 사료로 먹인 한우를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였다.

풀무원 건강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몽글순두부'를 활용한 메뉴도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공주휴게소 노후 휴게시설 리뉴얼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풀무원의 건강한 휴게 문화공간으로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영종대교 휴게소는 올해 외부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해 이용객들이 서해 자연 풍경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테마 문화 공간으로 조경 및 편의시설을 확대한 바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풀무원푸드앤컬처의 경기광주·양평·함안 등 다년간 전국 휴게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주휴게소만의 특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더욱 많은 이용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제2영동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 방향) 및 '양평휴게소'(광주·원주 방향)를 포함해 전국 23곳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