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사회공헌 노력…"미래세대 꿈 후원하는 파트너"

초등학생 교육, 다문화 가정 지원까지 다양…해외봉사단도 파견

LS그룹이 한국-베트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 개소한 'LS드림센터'(LS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지난해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은 LS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8일까지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20기를 진행했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방학 기간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과학 실습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3년에 시작해 올해 20회를 맞았다.

LS그룹은 올해 180여명의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과학 교육 실습과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LS그룹은 '미래 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LS그룹은 한국-베트남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올해 하이퐁시에 두 번째 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2007년부터는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대학생과 LS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명 규모의 해외봉사단도 파견하고 있다.

봉사단은 매년 교실 8~10개 규모의 드림스쿨을 짓고 있다. 현재 베트남 하이퐁과 하이즈엉, 호치민, 동나이 등지에 21개의 드림스쿨이 들어섰다.

LS그룹 대학생 봉사단.(LS 제공)

LS그룹 계열사들도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LS전선은 고객이 사용한 폐목재 드럼을 재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온드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LS일렉트릭은 장애인 합창단 '그린 보이스'를 창단해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에너지 기업 E1은 전국 21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매년 1억 500만 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서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LS파트너십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