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사장 후임' 현대차·제네시스 북미본부장에 랜디 파커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현대차·제네시스 신임 북미권역본부장으로 10일(현지시간)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법인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파커 신임 본부장은 지난달 현대차그룹 정기 인사에서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된 호세 무뇨스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중남미권역본부장의 뒤를 이어 내달 1일부터 미국, 캐나다, 멕시코 내 현대차·제네시스의 생산 및 판매를 총괄하게 된다.
기존에 맡고 있던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은 겸직한다. 무뇨스 CEO는 "파커를 현대차·제네시스 북미권역본부장으로 임명해 자랑스럽다"며 "그의 리더십 아래 북미 시장이 지속 성장할 거란 확신을 갖는다"고 밝혔다.
파커 본부장은 "북미에서 현대차와 제네시스를 이끌고 성장 궤도를 구축하게 돼 영광"이라며 "북미 시장은 이제 현대차의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됐다.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와 시장 역학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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