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경력 전문가 '대형사 DNA' 이식…진성원 우리카드 신임 사장[프로필]
우리카드, 2014년 출범 이후 첫 외부 출신 사장 영입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우리카드 대표이사 후보에 진성원 전 현대카드 오퍼레이션 본부장이 추천됐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기존 관행을 깨고 카드사 대표에 처음으로 외부전문가 출신을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1963년생 진 신임 대표는 브니엘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삼성카드를 시작으로 30여년간 카드업계에 종사하며 마케팅·CRM·리테일·오퍼레이션 등 주요영역에서 역량이 검증된 업계 전문가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2014년 우리카드 출범 이후 최근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전격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삼성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문화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독자 결제망 구축으로 홀로서기 중인 우리카드의 업계 내 위상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1963년생 부산 △브니엘고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삼성카드 입사 △현대카드 마케팅실장(이사대우) △SME사업실장(이사) △CLM실장(이사) △크로스 셀 사업실장(이사) △금융사업실장(상무) △기획지원부본부장(상무) △기획지원부본부장(상무)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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