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스위스서 '적격 청산기관' 인증 획득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국거래소가 또 한 번 국제수준의 청산기관으로 공인받았다.

거래소는 지난달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으로부터 장외파생상품 관련 적격청산기관으로 공식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미국 상품선물위원회(CFTC)와 유럽 증권감독청(ESMA)에서도 적격청산기관으로 인증받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요국 감독기관이 한국 청산결제 체계의 국제기준 정합성을 인정하면서 글로벌 적격청산기관으로서 위상이 강화됐다"며 "주요국 인증에 따른 공신력 강화로 한국 시장에 대한 국제 신인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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