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실적에 반도체주 '출렁'…SK하이닉스·삼성전자 약세[핫종목]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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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대만의 TSMC 실적이 반도체 시장에 우려를 안기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0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500원(1.47%) 내린 16만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200원(0.37%) 내린 5만 38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TSMC의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지만 지난 10월 대비 12.2%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TSMC는 3.66% 하락했다.

이에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반도체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2.69%, 인텔 3.12%, 퀄컴 2.66%, 브로드컴 3.98% 급락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47% 하락 마감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