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테마' 정치 테마주, 오늘은 급락…에이텍 8%대 하락[핫종목]

이재명 테마주 주요 종목 매매거래 정지 조치…안랩 보합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전격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민들이 경내로 진입하려는 계엄군을 붙잡아 막아서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계엄령 사태 이후 급등했던 정치 테마주들 다수가 11일 약세다. 일부는 하락 전환하고, 또 다른 종목들은 상승 폭을 줄였다.

이날 오전 9시 31분 에이텍(045660)은 전일 대비 3400원(8.40%) 내린 3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엄령 사태 이후 급등세를 이어갔지만 이날은 등락 중이다.

다만 오리엔트바이오(002630)는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지만 상승폭을 줄이면서 68원(5.85%) 오른 주가로 거래 중이다.

'이재명 테마주' 대표주자인 동신건설(025950)은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간 주가가 3배 이상 뛰면서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받았다.

투자경고종목 지정이후 주가가 2일간 40%이상 급등하며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받은 탓이다. 오리엔트정공(065500) 또한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053800)은 전일 대비 200원(0.26%) 오른 7만 6400원에 거래 중이다. 써니전자(004770)도 2.89% 내리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 중 유일하게 회의장에 남아 찬성표를 던지며 테마주들이 상승했다.

언론 관련주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날은 장 초반 약세다.

같은 시간 아이엠비씨(052220)는 전거래일 대비 530원(10.97%) 내린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