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클래시스, 3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대…목표가 10.5%↑"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21일 클래시스(214150)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10.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주가는 3개월 사이 20% 이상 상승하는 주가 랠리를 이어가며 글로벌 미용기기 대장주로 거듭났다"며 "이루다 합병 이후 장비다각화, 지역적 다각화 및 유통망 최적화, 적응증 확장 등의 3가지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고점이나 글로벌 피어의 현재 밸류에이션을 적응하기 어렵다"며 "목표 밸류에이션으로 인모드의 2021년 랠리 시절의 평균 밸리에이션을 적용했다"고 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95억 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면서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0% 증가한 297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상반기보다 증가한 광고선전비와 이루다 합병관련 지급 수수료로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내년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한 3481억 원, 영업이익은 1643억 원을 예상했다. 클래시스와 이루다의 단순합산 방식으로 추정한 실적이다.
클래시스의 추가 인수합병(M&A)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중기 재무목표(2030년 매출 10억 달러와 영업이익률 50% 이상 달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추가 M&A가 필요하다"며 "추가 M&A 가능성은 중요한 투자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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