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언, 코스닥 입성 첫날 50%대 강세[핫종목]

같은 날 상장한 와이제이링크도 40%대 상승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인스피언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 전달 후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왼쪽부터),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이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4.10.18/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보안 설루션 개발업체 인스피언이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8분 인스피언은 공모가인 1만 2000원 대비 6880원(57.33%) 오른 1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스피언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10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회사의 희망범위(8000~1만원) 상단을 초과한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이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1538.44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5조 원 이상이 모였다.

인스피언스는 2009년 설립된 업체로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컨설팅·보안 설루션 개발 기업이다.

SAP 설루션을 도입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내·외부 시스템 상호 연계를 위한 기업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컨설팅을 제공한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인 SAP의 공식 파트너기도 하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69억 원, 영업이익 6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인스피언과 함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표면실장기술(SMT) 장비 전문기업 와이제이링크(209640)도 공모가 1만 2000원 대비 5750원(47.92%) 상승한 1만 7760원에 거래 중이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