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금융의날 194점 포상…"금융 포용성·혁신에 기여"

김주현 "자금의 융통 넘어 사회적약자에 대한 역할 커져"
연예인 김혜수·박보검·차승원, 저축·투자 부문 표창 수상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7회 금융의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2022.10.25/뉴스1 ⓒ News1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한병찬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5일 금융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최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금융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도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 분야에서 금융의 포용성과 혁신성을 위해 힘쓴 이들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7회 금융의날 기념식에서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 등 3개 부문에서 총 194점의 포상이 수여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저축은 여전히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자 경제 선순환의 첫 단추"라며 "그런데 최근에는 자금의 융통이라는 경제적 기능을 넘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성과 혁신성 등 금융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축의 의미와 정신을 살리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날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민훈장석류장에는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해 금융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한 박성우 신용회복위원회 부장이, 철탑산업훈장은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제도 출시로 혁신 금융서비스 출현에 기여한 권의진 한국예탁결제원 부장이 수상했다.

포장은 소재규(기업인), 이순생(자영업), 이윤경 서민금융진흥원 부장, 추민호 중소기업중앙회 차장, 박세일 보험개발원 팀장이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김혜수(연예인), 옥효진(초등학교 교사), 이효근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이준형 코스콤 차장 등 18명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박보검(연예인), 김정훈 유엔 SDGs 협회 사무대표, 김준성 국방부 대위, 진명규 KB국민은행 차장 등 27명이 수상했다.

금융위원장 표창은 차승원(연예인), 안준형(고등학생), 송재철 농협중앙회 팀장, 최원석 BC카드 대표 등 124명이 수상했다.

단체 분야에선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함께하는인천사람들, 해빗팩토리 등 10개 단체가 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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