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바뀐 DEX 순위…유니스왑 앞지른 레이디움, 토큰도 16% 상승[특징코인]

10월·11월 DEX 월간 거래량 1위

레이디움 로고.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솔라나 블록체인 생태계의 탈중앙화거래소(DEX)인 레이디움이 10월에 이어 11월에도 거래량으로 '유니스왑'을 앞질렀다는 통계가 나왔다. 유니스왑은 기존 세계 최대 DEX다.

이에 레이디움의 토큰 RAY 가격도 급등세다. 11일 오후 5시 10분 빗썸 기준 레이디움(RAY)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03% 오른 72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레이디움은 X(구 트위터)에서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메사리'의 보고서를 인용, "지난 10월 레이디움이 모든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틀어 거래량 기준 '리딩 DEX'가 됐다"고 밝혔다.

또 "이런 트렌드는 11월에도 이어졌다. 11월 레이디움의 월간 거래량은 1240억6000달러로, 유니스왑의 900억5000만달러를 앞질렀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소식에 레이디움의 거버넌스토큰 RAY 가격도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RAY는 레이디움 내 정책 결정 및 플랫폼 개선, 스테이킹(예치) 등에 쓰인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