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앱, 11월 이용자 639만명…"1년 새 최대"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암호화폐 거래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가 11월 기준 639만 명을 넘어섰다. 1년 새 최대 기록이다.
4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암호화폐 거래앱 사용자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11월 암호화폐 거래앱 사용자 수가 전년 동월(339만 명) 대비 89% 늘었다.
전월(422만 명)과 비교하면 51% 증가했다. 11월 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이용자 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체제에서 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크립토 차르' 후보로 거론된다는 소식에 리플은 최근 한 달여간 330%가량 상승했다.
암호화폐 거래앱 사용자 수 압도적 1위는 455만 명이 사용하는 업비트다.
2위는 빗썸(254만 명), 3위는 코인원(63만 명), 4위는 바이낸스(54만 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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