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만 20억…김연아 "주얼리님 다칠까봐" 반지 낀 손가락 꼿꼿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고급 주얼리(귀금속) 행사 모델로 참석하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지난 11일 김연아는 자신의 SNS에 "주얼리님 다칠까 손가락 필사적으로 들고있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최근 이탈리아 코모 호수에서 진행된 명품 브랜드 디올의 주얼리 컬렉션 론칭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커다란 보석이 박힌 반지를 끼고 있는 김연아는 자신이 밝힌 것처럼 손가락을 조심스럽게 치켜 들며 사진을 남기고 있다.
김연아가 손상에 조심하며 끼고 있는 반지는 2.14캐럿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제품으로 가격은 3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누리꾼은 "목걸이만 19억7500만원인 거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김연느님(김연아+하느님)한테 다치는 건 영광"이라고 주얼리의 가격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으며,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인 고우림과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3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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