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톱 듀오 그룹' 수상 불발 [2024 BBMAs]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 13일 열려

스트레이 키즈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 '톱 듀오 그룹' 부문 수상이 불발됐다.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2024 BBMAs)는 13일 오전(한국시간) 비대면 형식으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시상식과 동일하게 생방송이 아닌 사전 녹화 뒤 공개됐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가 노미네이트 됐던 '톱 듀오 그룹' 부문 수상의 영예는 멕시코 출신 밴드 푸에르자 레지다에게 돌아갔다.

푸에르자 레지다는 이번 시상식에서 '톱 듀오 그룹' 부문과 '톱 라틴 듀오 그룹' 부문의 트로피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에 '톱 듀오 그룹'에서 푸에르다 레지다, 블링크-182, 콜드플레이, 린킨 파크와 경쟁했던 스트레이 키즈의 수상은 불발됐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톱 듀오 그룹' 부문에 스트레이 키즈,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에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신설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투어',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송' 등 4개의 K팝 부문의 수상도 이뤄진다.

한편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와 세븐틴이 퍼포머로 선정되기도 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