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신곡 '러브, 머니, 페임' 첫선…"먼저 보여줘 기뻐"

[N현장]

세븐틴(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고양=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세븐틴이 신보 타이틀곡을 콘서트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세븐틴은 13일 오후 5시께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라이트 히어'(RIGHT HERE) 월드 투어'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세븐틴은 미니 12집 타이틀곡인 '러브, 머니, 페임 (feat. DJ 칼리드)'를 현장에서 최초 공개했다. 캐주얼한 힙합 스타일의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퍼포먼스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신곡 '러브, 머니, 페임'은 알앤비(R&B), 힙합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대한 세븐틴의 확고한 결심을 담은 가사가 담겼다.

무대를 마친 뒤 호시는 "캐럿들에게 먼저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고, 승관은 "컴백 전에 콘서트를 하고 사랑을 듬뿍 받는 게, '마에스트로' 때 해보니까 너무 좋더라"며 "이번에도 이 시기에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4일 오후 6시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를 발매한다. 새 앨범 타이틀곡은 '러브, 머니, 페임 (LOVE, MONEY, FAME) (Feat. DJ 칼리드)'이다.

세븐틴은 고양 공연을 마치고, 오는 22~23일부터 미국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내달 일본에서 4개 도시 돔 투어를 이어가며, 불라칸,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도 공연을 개최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