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KT 위즈, 홈런존에 22개 홈런 날려…1100만원 기부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지니뮤직과 KT위즈가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회에 1100만원을 기부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8년째 지니뮤직과 KT위즈는 연말에 '지니뮤직 홈런존' 기부를 실천해 왔다. 지니뮤직과 KT위즈는 경기도 수원 KT위즈 파크 내 외야 좌측에 '지니뮤직 홈런존'을 운영하며 선수들이 '지니뮤직 홈런존' 방향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기부금을 50만원씩 적립, 매년 연말 사회단체에 기부해왔다.
올해는 전년보다 83% 기부금액이 늘었다. KT위즈 선수 9명이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홈런을 22개 날려 기부금이 늘어난 것이다.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가장 홈런을 많이 날린 선수는 앤서니 알포드(ALFORD JR ANTHONY JOSEPH) 선수로 6개 홈런기록을 세웠다. 이어 박병호선수(5개), 장성우선수(4개), 황재균선수(2개), 강백호, 김병희, 문상철, 박경수, 장준원선수는 각각 1개씩 홈런을 쳤다.
지니뮤직 이상헌 마케팅 본부장은 "8년째 당사와 KT위즈는 '지니뮤직 홈런존'을 운영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며 "KT위즈선수들의 맹활약 덕분에 기부금 금액도 전년보다 83%증가했다"고 말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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