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2' OST 작곡가들, 트와이스 나연 참여 MV에 눈물 "상상 못 해"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모아나 2'의 OST를 탄생시킨 아비가일 발로우, 에밀리 베어 작곡가가 트와이스 나연이 참여한 '저 너머로'(Beyond) 뮤직비디오를 보고 눈물을 흘린 사연이 공개됐다.
개봉 후 OST로 호평받는 '모아나 2' 측은 29일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모아나2'의 OST를 탄생시킨 아비가일 발로우와 에밀리 베어 작곡가가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나연과의 스페셜 콜라보 곡 '저 너머로'(Beyodn)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며 리액션한 내용을 담았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작곡가는 나연의 깊은 감성과 보컬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나연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아비가일 발로우는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에밀리 베어는 "우리 노래를 불러줄 사람 중에 나연이 있을 거라곤 전혀 상상조차 못 했어요!"라며 환호했고, 아비가일 발로우 역시 "나연이 '저 너머로'를 부른다는 얘길 듣고 막 비명을 질렀다"라며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의 벅찬 감정을 전했다.
두 사람은 나연의 음색이 이번 노래와 완벽히 어우러진 점을 극찬하며 "제 심장이 비명을 지르고 있어요"라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음악이 이렇게 우리 모두를 이어준다는 사실이 정말 감동이고 저희가 음악을 만드는 이유이기도 해요, '모아나 2' 많이 봐주세요"라며 예비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모아나2'는 전작인 '모아나' 오프닝 스코어의 2배를 뛰어넘는 등 압도적 수치를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흥행 신드롬을 달리고 있다. '모아나 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오션 어드벤처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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