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화 '위키드' 3일 연속 1위…누적 24만 [Nbox]

'위키드' 포스터
'위키드'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9만 85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4만 439명이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동명의 뮤지컬이 원작이다.

지난 20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고, 3일째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위키드'와 같은 날 개봉한 '히든페이스'는 5만 7322명이 관객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5만 8228명이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밀실 스릴러다.

한편 3위는 이날 3만 1135명을 동원한 '글래디에이터 Ⅱ'가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1만 6652명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