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확정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5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오는 5월18일(현지시간 기준)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인디아나 존스'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가 운명의 다이얼을 찾기 위해 또 한 번 새로운 모험에 뛰어드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이는 전작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2008)이 제61회 칸 영화제에 초청돼 프리미어 상영을 한 데 이어, 동일 시리즈 15년 만에 다시금 칸 영화제에 초청된 것이라 더욱 뜻깊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 또한 장편 데뷔작 '헤비'(1995) 이후 다시금 칸의 초청을 받았다. 그는 "1995년, 나의 첫 영화를 들고 처음 칸 영화제를 찾았었다"며 "28년이 지난 지금, 더 큰 작품을 들고 칸 영화제에 돌아가게 되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너무도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 ‘인디아나 존스’의 새로운 모험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들뜬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임스 맨골드는 '포드 V 페라리' '로건' '더 울버린' 등을 통해 탄탄한 서사 속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과 몰입감 높은 액션을 십분 살려내는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여왔기에,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질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향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변함없는 매력과 특유의 포스로 컴백하는 해리슨 포드의 존재감이 특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피비 월러-브리지, 안토니오 반데라스, 존 라이스 데이비스, 매즈 미켈슨 등 탄탄한 캐스팅이 기대를 더한다.
또한 지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데 이어 이번 작품의 총괄 제작자로 돌아온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그리고 전 세계가 기억하는 '인디아나 존스'의 테마곡을 탄생시켰던 장본인 존 윌리엄스가 또 한 번 OST를 맡았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오는 6월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