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목꺾인 딸 안고 튀김 요리 비판에 "조심할게요"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 캡처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안전불감증 논란에 대해 "조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지훈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딸 루희를 돌보는 의젓한 조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이지훈은 해당 영상에 "내가 업어 키운 하영이가 루희를 돌봐주네! 저희 집은 아이들도 아길 잘 돌본답니다"라며 "걱정 해주셔서 감사해요! 조심하고 신중할게요"라는 글도 남겼다.

이지훈 인스타그램

앞서 이지훈과 그의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 요리 영상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았다.

이 영상에서 아야네는 채소튀김 만들기에 도전했고, 이지훈은 아내를 돕다가 잠을 자던 딸 루희가 칭얼거리자 그를 안고 주방으로 돌아왔다. 이후 이지훈은 주방 일을 거들며 왔다 갔다 하는 과정에서 딸을 한 손으로 안고 있었고, 딸은 목이 꺾인 채 잠든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불안하게 했다.

이에 해당 영상 댓글란에는 딸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기름 바로 앞에서 신생아를 한손으로 안고 있는 모습과 아기의 목이 꺾였음에도 부모가 요리 촬영에만 열중하는 모습에 대한 지적을 쏟아냈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결혼했고, 지난 7월 득녀 소식을 전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