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20억대 고급 빌라 공개…"청소 이모도 못 부른다"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26일 영상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의 집이 처음으로 공개된 가운데, 한가인이 청소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한가인은 새롭게 개설한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절세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 (방송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한가인은 거주 중인 서울 중구 신당동의 자택을 공개했다. 이곳은 신당동 버티고개에 위치한 고급빌라로 지난 2019년 실거래가가 약 21억 원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러한 한가인의 집에서 촬영 주 "집 왜 이렇게 휑하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한가인은 "약간 하울링도 있고, 너무 물건이 없어서 에코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갈무리

한가인은 "저희가 이 집을 이 상태로 만들기 위해 3~4주의 시간이 필요했다"라며 "손님이 오시는데 발 디딜 틈은 있어야 했고, 카메라 뻗을 자리는 있어야 했는데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거실에 커다란) 정글짐이 있었고 아이들 장난감이 다 나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청소는 별로 안 하는 편인가?"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이들 라이드 하고 챙겨야 하죠, 아이들 숙제해야 하죠, 또 제 몸 간수해야 하고 촬영도 가끔 해야 하니 청소는 내려놨다"라며 "내가 여기까지 하면 쓰러질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하기도.

제작진이 "청소 이모만 불러요"라고 하자 한가인은 "이모 눈치가 보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한가인은 "(청소 이모가 오면) '아니 어떻게 한가인 너무 지저분하게 사네'라고 할까 봐 눈치가 보여서 청소하는 이모가 오실 때 청소를 해야 하는, 그래서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aehyun@news1.kr